부산시는 서병수 시장을 포함한 시 간부와 직원들이 매월 지역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 행사를 함께 관람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인 ‘문화 공감데이’를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문화 공감데이’는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문화로 융성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시 간부와 직원들이 솔선해서 공연·전시 등 관람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서 시장의 판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위주로 지역의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을 찾아 시장을 포함한 시 간부 또는 직원들이 함께 관람한다. 지역 예술인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복순이할배’는 ‘Made in 부산’을 지향하는 지역의 젊은 극단인 아트레볼루션의 창작 뮤지컬이다. 2012년 초연 이후 매회 인기리에 공연 중인 작품이다.
최기수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융성, 문화가 있는 삶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문화 공감데이’ 운영이 지역의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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