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7일 첫 회의를 열고 4·13 총선 공천 개입 녹취록 파문에 대해 논의한다.
이진곤 신임 중앙윤리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위원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령한 뒤 곧바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논의 안건으로는 보좌진 월급을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이군현 의원 건과 친인척 보좌진 채용 관련 안건 등이 이미 회부돼 있다. 여기에 일부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의 공천 개입 녹취록 파문도 논의 대상이다.
아울러 윤리위는 오는 8·9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에 대한 윤리위 차원의 당부 사항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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