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경기 나아질 것"…소비자심리지수 3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27 07: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하며 기업 구조조정이 발표되기 전인 4월(101)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20일 전국 도시의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해 2070가구가 응답했다.
 
CCSI는 지난 2월 98에서 3월 100, 4월 101로 두 달 연속 올랐다가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5~6월 99로 떨어졌다. 

CCSI가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웃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가계의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과 같았지만 6개월 뒤의 생활형편을 보여주는 생활형편전망CSI는 98로 6월보다 2포인트 올랐으며, 가계수입전망CSI는 6월보다 2포인트 오른 100을 기록했다.

소비지출전망CSI도 지난 4월과 같은 106으로 6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오른 71,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한 80을 기록했으며, 취업기회전망CSI는 1포인트 오른 76, 금리수준전망CSI는 2포인트 오른 93이었다.
 
반면, 물가수준전망CSI는 134로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 주요 품목은 공공요금(55.6%), 집세(44.7%), 공업제품(35.4%) 순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