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폰 중화권 출시 예정…"호날두폰 뛰어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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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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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 박해진을 모델로 한 스타폰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과 홍콩에 기반을 둔 IT 업체 무버(MOVER)와 토러스1024에서 이번 박해진을 모델로 한 일명 ‘박해진폰’의 콘텐츠 개발 및 전체 진행을 맡았다.

생산 및 유통에는 현재 여러 곳의 중국 스마트폰 업체를 놓고 고심 중이며, 이 중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온 업체의 경우는 업계 상위 기업 중 하나로 최근 중국 베이징에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모델로 한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폰은 출시와 동시에 1차로 420만대의 사전예약을 기록하며 2조원이 넘는 경제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토러스1024 스타폰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폭넓게 사랑받으며 꾸준히 한국과 중국에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따뜻한 이미지의 박해진 씨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박해진폰의 일정 수익을 기부하고자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호날두폰을 뛰어넘을 스타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실제 스포츠 스타 호날두폰이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됐던 것에서 박해진폰의 경우에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라 그 이상이 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앞서 올 상반기 박해진을 모델로 기용한 화장품 브랜드의 ‘박해진 마스크팩’이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2016년 5, 6월 연달아 마스크팩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또 6년 만에 재출시된 ‘박해진 초콜릿’ 역시 폭발적인 인기로 신제품 출시까지 앞당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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