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덕수궁 풍류' 8월 공연이 내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된다.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종목 이수자들을 중심으로 가(歌)·무(舞)·악(樂) 공연이 어우러지는 '덕수궁 풍류' 8월 공연이 막을 올린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주관하는 덕수궁 풍류는 내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7년째 진행되는 이 공연은 지난 5월 첫 공연을 시작해 오는 9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덕수궁 풍류는 △5월 '화기'(和氣) △6월 '만흥'(漫興) △7월 '휴휴'(休休) △8월 '연하'(宴賀) △9월 '추야'(秋夜) 등의로 월별 주제에 맞는 '풍류'를 선보인다.
8월 공연은 '연하풍류(宴賀風流) - 풍류, 잔치를 베풀다'를 주제로 펼쳐지며, 소리꾼 놀애 박인혜가 진행을 맡는다. 날짜별로는 △4일 '한마음 한뜻' △11일 '찬란한 비상' △18일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자 특별공연 △25일 '세계가 반한 우리 소리' 등의 주제로 꾸며진다.
덕수궁 풍류는 오는 28일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회당 70명씩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며, 현장관람객은 정관헌에서 현장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270-1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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