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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47주년 맞아 '뿌리찾기' 나선다…"초심 잃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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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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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농협상호금융은 업무 개시 47주년을 기념해 ‘원년고객’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호금융의 뿌리를 되새기는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69년 7월 28일 전국 150개 농·축협에서 시작한 농협상호금융은 당시 농촌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고리채 문제를 해소하고 농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했다. 

현재는 대한민국 금융 인프라로 성장해 3만여명의 임직원과 전국 방방곡곡 위치한 점포망을 통해 농촌 산간오지까지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은 첫 원년고객으로 선정된 경북 봉화 춘양농협 고객 권상근씨(96세)를 서대문 농협중앙회로 초청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허식 대표는 “한 톨의 쌀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하던 시절부터 농협상호 금융과 함께 해주신 고객들이 더 없이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며 “농협도 47년 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위해 고객을 섬세하게 배려하고 상호금융 본연의 역할을 더욱더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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