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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봉사단체, 지역사회를 감동시킨 희망의 삼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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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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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양주시에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단장 이인재), ㈜정우금속 가족봉사단(단장 박송재), 따뜻한 세상만들기 양주지회(회장 나재훈) 등 양주시 세 봉사단체의 지역사랑 활동이 화제다.

지난 달부터 두달간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 이도희, 이하 희망센터)의 의뢰로 세 단체가 협력해 시각장애를 가진 K씨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기로 하고 집수리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정우금속 가족봉사단’의 단열공사전 가구이동, 청소 및 생활폐기물을 처리 봉사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에서 화장실 미끄럼방지타일 시공, 단열공사, 창호교체를 지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난 17일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서 도배 공사를 지원함으로써 마침내 K씨의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희망센터 정동환 사례관리사는 “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봉사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증장애를 가진 대상자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었다. 이번 일은 그야말로 세 단체가 함께 연주한 희망의 삼중주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이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의 협력으로 저소득 장애인 주거환경의 안전성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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