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출시 3개월만에 2만건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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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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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삼성생명이 지난 4월 출시한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이 출시 3개월만에 2만건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실제로 4월 출시 이후 4월 3000건, 5월 5600건, 6월 1만3000건 등 갈수록 판매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 상품은 ‘생활자금 자동인출’ ‘생활자금 보증지급’ ‘보험료 추가납입 확대’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기본적인 사망에 대한 보장은 물론 은퇴 이후의 생활자금 마련에 대해서도 선택적으로 보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자금 자동인출’은 가입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하는 기능이다.

실제 생활자금은 은퇴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 만큼을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주보험 가입금액이 1억원이고, 은퇴시점의 적립액이 6000만원인 경우, 은퇴 첫해의 사망보험금은 은퇴전 1억원의 4.5%인 450만이 감소한 9550만원이 되지만, 대신에 450만원이 감액돼 발생하는 환급금이 생활자금으로 지급된다.

실제 첫해의 생활자금은 사망보험금이 감소된 비율인 4.5%를 그 당시의 적립액인 6000만원에 곱한 270만원이 지급되는 것이다.

이렇게 매년 사망보험금은 450만원씩 동일한 금액으로 감소되지만, 대신에 생활자금의 지급 비율인 사망보험금의 체감비율은 조금씩 증가하면서 그 당시의 적립액에 곱해 생활자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 상품은 이외에도 ‘생활자금 보증지급’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변액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의 악화에 대비해 은퇴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하는 기능이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가입시 선택하는 은퇴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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