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지중해의 섬나라이자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몰타에서 북한 근로자 3명이 탈출했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탈북민의 신변보호 등을 고려해 알려드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몰타 현지 주민들과 정보 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께 현지 북한 식당 종업원 2명이 감시망을 뚫고 종적을 감췄고 올 연초에도 몰타에 있던 북한 건설 노동자 1명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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