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소비자 물가 0.5% 하락..."4개월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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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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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실질 소비 지출도 전년 대비 2.2% 감소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일본의 6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0.5% 하락한 103.0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4% 하락)를 밑도는 수준이다. 일본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6월 CPI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신선 식품을 포함한 종합 지수는 103.3로 0.4% 하락했다.

6월 실질 소비 지출도 전년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성이 발표한 6월 가계 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의 소비 지출은 가구당 26만 1452엔이었다.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지수로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수치다. 지출 감소세 역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0.3%)를 밑돈 것이다.

근로자 가구의 가구당 소비 지출은 27만 6602엔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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