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와 개성 있는 외모를 가진 박경혜가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극 중 운수 회사 마녀 감독 고성란 역으로 출연, 극의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는 격동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여배우로 거듭나는 한 산골 소녀의 기적 같은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다.
박경혜는 운수회사 여자감독 고성란 역을 맡았다. 여차장들의 신체검사를 하는 모태 솔로 여자 감독으로 여차장들의 화장은 물론 치마길이까지 간섭하는 B사감 캐릭터다. 또한 신입 차장 춘자와는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 거리는 대립구조와 갈등을 리얼하면서도 재미있게 선보일 예정인 것.
이에 박경혜는 “훌륭한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 넘치는 매력을 가진 고성란 역을 맡게 돼 기대되고 끌린다. 에너지 넘치는 고성란의 매력을 잘 살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시청자 분들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박경혜가 합류한 KBS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윤아정, 이민우, 노영학, 김혜지. 한지안, 오승윤, 반민정, 김승대 등이 캐스팅 됐고 ‘내 마음의 꽃비’ 후속으로 9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박경혜는 독립영화 '애드벌룬'으로 데뷔. 이후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빅매치' '장수상회' '조작된 도시' '뉴월드'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야경꾼 일지' '예쁘다 오연복' '앙큼한 돌싱녀' 웹드라마 '통 메모리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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