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자동차정비업체 직원들이 폭염 속 청량제와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지회가 어려운 이웃돕기 쌀 640kg(20kg들이 32포/160만원 상당)을 시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곧바로 4개동(비산1동, 안양3·6동, 호계2동)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로 전달됐다.
김점수 지회장을 비롯한 안양시지회 임원 5명은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시에서 잘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시장 역시 무더위에 노고가 많은 가운데서도 이웃을 생각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쌀을 기탁한 안양지회는 기초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휴가철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7월 한 달 동안 벌이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쌀 기탁을 이어오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