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지난달 26~30일까지 5일간 한-일 홈스테이 프로그램 「Welcome to 성남」을 운영했다.
「Welcome to 성남」은 한국 청소년들의 외국 청소년들을 맞이하여 외교적인 문제를 논의하여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보고, 가정문화 체험부터 성남시 소개, 문화 및 관광지 소개를 통하여 호스트로서의 자세를 가져보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누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세부 일정을 기획하는 등 청소년들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하여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청소년과 일본청소년이 1:1 파트너로 함께했으며, 테마투어(쇼핑코스, 전통코스, 관광코스 등), 역사 워크숍 및 투어, 성남시 투어(성남의 과거-현재-미래), 가정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진행했다.
테마투어에서는 양국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한국의 유명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남시 투어에서는 판교25통에 위치한 푸드스타일리스트 샵 ‘살롱 드 그린’과 함께하는 음식체험, 판교박물관 투어, 판교테크노밸리 게임기업 ‘웹젠’ 투어를 함께했다.
아울러 역사투어에서는 양국 청소년이 함께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을 직접 만나 뵙고 그때의 아픔을 나누고, 위안부 소녀상 및 평화디딤돌을 찾아 그 기록과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Welcome to 성남」은 오사카 코리아국제학원과 연계하여, 공개모집의 형태로 한국과 역사에 관심 많은 일본 청소년 10명을 선발, 한국에 초청해 진행됐으며, 역사투어를 위해 ‘다각적 역사인식을 통한 평화교육 프로젝트; 홀로그램’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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