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는 기존의 UBS 포트가 아닌 USB C타입 충전기가 채택됐다.
기존 삼성전자에서 사용되던 USB는 위아래 구분이 있어 매번 확인한 뒤 휴대전화와 충전기를 연결해왔다. 하지만 USB C타입은 둥근 모양이라 확인하지 않고도 바로 꽂을 수 있어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한 전송속도가 무려 10Gbps에 달하며, 데이터전송과 전력공급 동시 가능은 물론 고속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 상용화되지 않아 충전기를 따로 가지고 다니거나 UBS 단자를 따로 구매해 가지고 다녀야 하는 단점도 있다.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을 열고 신작인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이번 갤럭시노트7은 그동안 사용되던 USB 포트인 'USB B타입'가 아닌 'USB C타입'이 채택됐다. 현재 USB C타입은 LG G5와 넥서스5X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