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아 리우올림픽] ‘런던 오심’ 신아람, 16강 좌절…또 개인전 메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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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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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 신아람.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오심으로 눈물을 흘렸던 신아람(30·계룡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아람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내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크라이나 올레나 크리비츠카에 14-15로 석패했다.

신아람은 계속 끌려가던 경기를 3라운드 1분47초를 남기고 12-1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종료 43초 전 동점을 허용해 연장 승부를 펼쳤다. 신아람은 연장전에서 점수를 얻지 못한 채 크리비츠카에게 한 점을 빼앗겨 고개를 숙였다.

결국 신아람은 4년의 절치부심 끝에 다시 오른 올림픽 무대에서도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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