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호가든 로제' 생맥주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달 중순부터 강남과 가로수길, 이태원 등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지역을 위주로 호가든 로제 생맥주 보급에 나서고, 연말까지 전국의 프리미엄펍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호가든 로제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라즈베리가 어우러진 핑크빛 과일 맥주다. 3%의 낮은 알코올 도수와 과일 향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호가든 관계자 피터 상무는 "병으로만 마시던 호가든 로제를 레스토랑과 펍 등에서도 생맥주로 즐길 수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가든이 만든 다양한 맛의 맥주로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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