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100m도 예선 탈락…전체 32위 ‘수모’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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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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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탈락 후 고개 숙인 박태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박태환(27)이 자유형 400m와 200m에 이어 100m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박태환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24를 기록했다.

4조 4위에 머문 박태환은 전체 참가선수 59명 가운데 공동 32위에 그쳐 16명이 오르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의 예선 통과는 애초부터 쉽지 않았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박태환이 세운 한국 기록보다 빠른 선수만 17명이었다. 박태환의 자유형 100m 최고 기록은 2014년 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WS) 스테이트 오픈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 기록 48초42다.

그러나 이날 박태환의 예선 기록은 지난 4월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작성한 48초91에도 미치지 못했다.

앞서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에서 10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200m에서 전체 29위를 기록해 예선 탈락했다.

박태환은 13일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인 자유형 15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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