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이정신 "가수인데 가수 역할이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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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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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역할 부담스러웠어요. 배우로 보이고 싶었으니까요." 

그룹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은 1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정신은 드라마에서 톱가수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가수인데 가수 역할을 하는 것이 약간 두려웠다. 연기할 때는 배우로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막상 작업 과정은 편안했다고 고백했다. "실제 나와 성격, 직업도 많이 닮아있는 역할이라 생각보다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 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 강지운·현민·서우와 그들의 인간 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가 '하늘집'에 입성한 신데렐라, 은하원의 동거 로맨스. 이제 막 어른이 된 풋풋한 스무 살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다룬다.

'까칠甲' 강지운(정일우 분), '매력甲' 강현민(안재현 분), '소울甲’ 강서우(이정신 분) 재벌 형제와 이들과 하늘집에서 동거를 하게 되는 '신데렐라' 은하원(박소담 분), 하늘집을 총괄하는 '로봇집사' 이윤성(최민 분)과 '현민바라기' 박혜지(손나은 분)까지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6인 6색의 캐릭터들이 만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16부작으로 오는 12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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