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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AP]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대표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가 20번째 금메달을 따내자 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5년생인 마이클 펠프스는 처음부터 수영에 소질이 있던 사람은 아니었다.
2살때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을 뻔 했던 마이클 펠프스는 6살 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았다. 이에 마이클 펠프스 모친은 아들을 치료를 위해 수영장에 데려갔고, 물을 싫어하던 그는 배영을 배우면서 수영에 빠지기 시작한다.
11살때 밥 보우먼 코치를 만난 마이클 펠프스는 수영에 더욱 빠지기 시작했고, 그의 재능을 알아챈 밥 코치는 부모에게 올림픽 출전을 장담했다. 결국 만 15세 나이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은 마이클 펠프스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보지 못했다.
이후 2001년 오스틴 전미선수권 대회에서 마이클 펠프스는 접영 200m에서 세계기록(1분55초18)을 세우며 미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다.
특히 마이클 펠프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고, 이후에도 꾸준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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