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전지현·이민호 주연 '푸른 바다의 전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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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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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BH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희준이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합류했다. 박지은 작가와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측은 11일 “출연하는 작품마다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던 배우 이희준이 박지은 작가와 두 번째 인연을 맺었다”며 출연소식을 알렸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의 인어 이야기 기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전지현-이민호-문소리-신혜선 등이 출연하고 박지은 작가, 진혁 PD가 의기투합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박지은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이희준은 이번 작품에서 조남두 역으로 캐스팅됐다. 허준재 역할을 맡은 이민호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사 측은 “이희준은 연기력에 대해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검증된 배우일 뿐 아니라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탁월한 센스를 소유했기에 그의 개성 만점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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