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사이렌 오더의 주문 메뉴를 푸드와 병음료, 원두까지 확대하고 개인 맞춤 기능을 강화해 11일 새롭게 선보였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O2O 서비스다. 지난 2014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 소개돼 현재까지 이용 횟수가 900만건을 돌파했다.
새로운 기능의 사이렌 오더는 미리 선택한 매장에서 주문 가능 메뉴와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찾는 음료뿐 아니라 푸드 및 원두도 퍼스널 옵션에 추가해 나만의 메뉴로 등록할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는 수령 방식을 매장 안과 차량으로 구분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나만의 매장을 직접 설정하거나 최근 3개월간 자주 가는 매장이 안내돼 매장 방문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는 매장 반경 2km 내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음료 주문부터 완료까지의 과정이 팝업 메시지로 모바일에 자동적으로 전달돼 주문 메뉴가 준비되는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시럽, 휘핑 크림 등의 추가 유무를 비롯해 우유와 두유 선택 등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맞춤 음료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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