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잼] 이용대는 속옷, 손연재는?…리우올림픽 선수들이 고백한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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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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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아잼] 이용대는 속옷, 손연재는?…리우올림픽 선수들이 고백한 '징크스'


징크스란 사물이나 상황 또는 사람과 연관지어 불길한 예감을 갖는 심리현상으로
일종의 미신이며 인과관계보다는 우연의 결과가 더 많다


대한민국의 브라질 징크스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없다
브라질은 우리나라의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국가로, 비행시간 30시간, 시차와 계절은 정반대



#손연재(리듬체조)

후프 리본 볼 곤봉으로 이루어진 리듬체조에서
볼 연기를 망치면 다음 곤봉연기도 망친다는 징크스가 있다


#함상명(복싱)

비장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전날 꼭 유니폼을 입고 잠에 든다


#이용대(배드민턴)

세계선수권 같은 메이저급 대회 결승에서 흔들렸던 징크스
"전 날 승리한 시합의 유니폼이나 속옷은 그날 빨아서 또 입는다" 라고 기자회견서 답하기도


#김덕현 (육상 멀리뛰기 국가대표)

"다른 선수들은 더우면 그늘로 가거든요…더우니까 짜증 난다고,
그런데 저는 햇빛 보면서 돌아다녀요"
이런 이유로 그는 선수들 사이에서 '해바라기'로 통한단다


#김준홍 (25m 속사권총)

"전날 입었던 옷을 똑같이 입는다
몸의 밸런스라고 하나, 총 올라가는 각도나 이런게 좀 달라서…
속옷까지 똑같이 입고 쏴야 마음도 편하고…"


#우하람 (다이빙)

첫 올림픽 출전

"시합 전에는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김세영 (골프)

'빨간 바지의 마법'으로 통하는 그녀는 빨간바지를 입으면 성적이 좋다는 설도 있다



반대로 징크스를 믿지않는 운동선수도 있습니다

#김장미 (사격)

"징크스는 만들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예 징크스라는 말 자체를 싫어한다" 고 밝히기도


선수에게 징크스는
스트레스를 덜고 자신감을 얻기 위한 행동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올림픽인만큼,
단순히 신체적 기량의 우열보다는
정신력 같은 심리적인 상태가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죠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 하나의 목표를 위해 피땀 흘렸던 선수들
노력했던 모든 선수들이 징크스에 상관없이 아쉬움 없는 경기를 하길 바랍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 모두가 위대한 선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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