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가 양궁 여자 개인전 중계에서도 시청률 우위를 보였다.
12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전 장혜진 대 북한의 강은주 경기 중계에서 MBC가 시청률 18.2%(이하 수도권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전체 올림픽 경기 중계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어 중계된 펜싱 에페 여자 단체전 부문 8강 경기 역시 14.7%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는 같은 중계를 진행한 타사 대비 우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펜싱 남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정환 선수가 승리하던 순간의 경기는 7.8%, 유도 남자 -100kg 체급 조구함 선수의 16강전 경기는 8.3%으로 3사 동시 중계된 경기들 가운데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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