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옌타이(烟台)시 상무국은 옌타이시가 '2015 중국대외무역 100대 도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옌타이시 상무국은 중국 해관 발표를 인용해 “옌타이시는 전국에서 24위, 산둥성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7년 연속 중국대외무역 100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며 “옌타이시의 대외무역은 꾸준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산둥성에서는 칭다오(青岛)시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옌타이시, 르자오(日照)시, 웨이하이(威海)시, 둥잉(东营)시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옌타이시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1천335억 위안으로 산둥성 18.7%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옌타이시의 최대무역 파트너로 옌타이시의 대한국 수출입 총액은 296억 위안, 그 중 수출액은 106억 위안으로 같은 기간 보다 1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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