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서 16m36을 기록해 결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김덕현은 예선 B조 13위에 머물렀고, 전체 27위에 그쳤다. 남자 세단뛰기 예선은 16m95 이상을 뛰거나 상위 12명 안에 들어야 결선에 진출한다.
개인 최고 17m10 기록을 보유한 김덕현은 자신의 기록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김덕현은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동시에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으나 두 종목 모두 결선에 오르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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