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완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응카룽 앵거스(홍콩)를 2-0(23-21 21-17)으로 꺾었다.
손완호는 첫 번째 게임에서 응카룽과 21-21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점을 선취해 첫 판을 따냈다.
기선을 제압한 손완호는 두 번째 게임에서 안정을 찾아 쉽게 풀어갔다. 15-11로 앞선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켜 8강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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