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창작초연 뮤지컬 ‘더맨인더홀’의 콘셉트 사진이 베일을 벗었다.
‘더맨인더홀’의 제작사 측은 16일 강렬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 사진은 다양한 색감과 무대 장치로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정서를 반영했다.
‘연아’ 역의 유연, 이은율은 흰 드레스와 꽃 그리고 슬픈 표정으로 캐릭터를 보여줬고, ‘형사’ 역의 김형묵, 안홍진은 베테랑 수사관의 모습을 표현했다.
‘더맨인더홀’의 또 다른 배우 ‘피아니스트’ 오성민, 곽혜근은 극의 느낌에 맞춰 다크한 표정을 담아냈다. ‘커버’ 길지혁 역시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뮤지컬 ‘더맨인더홀’은 프로이트의 ‘억압이론’을 바탕으로 한 남자의 비극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풀어낸 작품이다.
공연은 9월 9일 대학로 자유극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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