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일 써니뱅크 간편이체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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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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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모바일전문은행 플랫폼 써니뱅크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써니 간편이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써니 간편이체는 간편송금 솔루션인 토스를 기반으로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대 50만원까지 돈을 보낼 수 있다. 이체수수료는 이용 금액, 횟수에 상관 없이 무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간편이체 서비스 추가로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 만으로 처리할 수 있는 100% 모바일 금융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한 라인업을 완성시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또 써니뱅크에 ARM사의 칩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 모듈인 트러스트존을 도입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금융거래 보안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트러스트존은 소프트웨어 방식이 아닌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 솔루션이다. 탈취·변조·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개인정보·금융정보 유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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