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조억동 광주시장)가 17일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안보정책자문위원, 통리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을지연습 안보영상물 시청, 2016 을지연습 준비보고, 기관별 토의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22~25일까지 실시하는 ‘2016 을지연습’에 대한 민・관・군・경의 상호협조와 지원 사항, 시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을지 연습 첫날인 22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직제편성 훈련 등이 실시된다.
또 24일 오후에는 광주시청에서 제3879부대,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북한군 특작부대 테러에 의한 시청사 사태수습 종합훈련’이 펼쳐진다.
조 시장은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장거리 미사일 도발 등 안보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실시되는 만큼 ‘하나된 국민이 최상의 안보’라는 생각으로 민・관・군・경 모든 기관이 실전에 임한다는 각오로 연습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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