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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미국 올림픽 육상 허들 대표팀 크리스티 캐스틀린, 브리애나 롤린스, 니아 알리. | 연합뉴스 제공]
18일 AFP통신에 따르면 캐스틀린의 아버지는 호텔 매니저로 일했다. 당시 12세였던 캐스틸린은 2000년 아버지가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비보를 들었다.
캐스틀린은 "아버지의 사망 후 내 주변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내 또래의 누군가와 얘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젊은 총격 피해자들과 소통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틀린은 “우리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 경기했기 때문에 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메달을 획득 할 것이라고 사실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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