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사은품 지급 조건 31일까지 전격 연장

갤럭시노트7 [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전구매 혜택 신청을 위한 개통 마감일을 이달 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예약구매자가 오는 31일까지 단말기를 개통하면 스마트밴드 기어핏2,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 사은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당초 23일까지 개통하는 것을 조건으로 했지만, 기간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배송과 개통이 늦어질 경우 구매자가 사은품을 받지 못할 수 있는 경우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시장에 공급된 제품 수량보다 사전판매 수량이 더 많았다"며 "이동통신사의 개통 처리시 혼잡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통사 3사를 통해 사전판매된 갤럭시노트7은 2주간 총 40만대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예약판매 물량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7.[남궁진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