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독립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 공급 부문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인 리미니 스트리트는 최근 한국사업 진출을 발표하고 김상열 대표를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APAC 시장에서의 투자와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리미니 스트리트는 SAP SE의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 비즈니스 오브젝트(BusinessObjects)와 하나 데이터베이스(HANA Database), 그리고 오라클 코퍼레이션의 시벨(Siebel), 피플소프트(PeopleSoft), JD 에드워즈(JD Edwards), 이비즈니스 스위트(E-Business Suite), 오라클 데이터베이스(Oracle Database), 오라클 미들웨어(Oracle Middleware), 하이페리온(Hyperion), 오라클 리테일(Oracle Retail) 및 오라클 애자일 PLM(Oracle Agile PLM)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독립적으로 지원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리미니 스트리트의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서비스는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프리미엄 기업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로 종합적이고 훨씬 빠른 응답 속도로 기존의 오라클 및 SAP의 고비용 유지보수 서비스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리미니 스트리트 측은 “세계 12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시장에서도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지난 6월30일 마감된 APAC 지역 연매출 실적이 전년 대비 90% 성장하는 등 해당 지역에서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리미니 스트리트는 한국 지사장에 김상열 대표를 선임하고, 국내사업 개발 및 성장을 책임지게 했다.
김상열 대표는 리미니 스트리트 한국 지사장으로서 프리미엄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의 국내 영업 및 실행을 이끌게 된다. 김 대표는 소프트웨어 구현 및 업그레이드, 컨설팅, 아웃소싱, 영업, 실행 업무 등에서 20년이 넘는 경험을 갖고 있는 업계 전문가로서 유수의 국내 IT 기업들과 협업해 왔다.
또한 김 대표는 LG CNS, 한국EDS(EDS Korea) 등을 거쳐 가장 최근에는 DBCS의 전무를 역임했고, 한화 그룹의 CIO로서 15개가 넘는 한화 계열사의 전략적인 IT 투자 및 혁신 계획을 주도했다.
리미니 스트리트의 세스 라빈(Seth Ravin) CEO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며, 이미 우리 지원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세계 수많은 SAP 및 오라클 라이선스 사용 기업들이 IT 투자를 극대화하고 보다 뛰어난 혁신 민첩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 및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미니 스트리트(Rimini Street, Inc.)는 독립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 공급 부문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래 오라클(Oracle)과 SAP 라이선스 사용 업체들이 연간 지원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이고 다수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지원서비스를 재정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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