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열렸던 ‘제1회 경기 게임영재캠프’가 지난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요기관(넥슨, 카카오, 게임인재단, 서울대 게임제작 동아리)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3일~8월 20일 매주 토요일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115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30명의 참가자가 △게임 리터러시 교육 △대형게임사 탐방 △게임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5주간 진행되는 동안 한 명의 결원도 없이 100% 출석하는 참여율을 보였다.
이 날 최우수 작품의 영예는 김민정 멘토가 이끄는 ‘return0;팀’의 ‘Velocity’에게 돌아갔다. ‘retrun0;팀’의 팀원인 강민우 군(안양 신기중학교 3학년)은 “이번 게임영재캠프 참가를 통해 게임개발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으며, 포켓몬go를 능가하는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 관계자는 “G-NEXT(경기도 게임산업 육성 정책) 사업의 하나인 게임영재캠프에 대한 청소년들의 뜨거웠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게임산업 활성화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영재캠프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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