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UP씬]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재회 "반갑다 멍멍아"…진영, 그녀에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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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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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의 재회신이 큰 화제를 모았다. 

22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회에서 홍라온(김유정)은 내시가 되기 위한 신체검사가 있다는 말을 듣고 늦은 밤 몰래 도망쳐 나온다. 

하지만 홍라온은 누군가와 부딪히고, 구름이 걷히자 그 사람의 얼굴이 드러났다. 그는 함정에 빠져 함께 구덩이에 빠졌던 서생이었던 것.

홍라온은 "화초 서생?"이라며 놀라고, 이영(박보검) 역시 "정도령?"이라며 앞서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당시 홍라온은 급한 마음에 구덩이에 빠진 이영을 두고 나왔고, 화가 난 이영은 "다시 만나면 감례할 수 있겠느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홍라온은 "다시 만나면 시키는 건 뭐든 하리다. 댁네 개라도 되라면 되겠다"고 말한다. 

이를 기억한 이영은 홍라온의 턱을 잡고 "반갑다. 멍멍아"라며 사악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진=K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양반댁 자제 김윤성(진영)은 길에서 마주친 홍라온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연애전문 카운슬러로 활약하던 홍라온은 양반댁 며느리와 종의 도피에 도움을 줬다는 이유로 벽보가 붙여지고, 곤란한 상황에 놓인 홍라온은 포졸들에게 잡힐 뻔 하지만 김윤성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빠져나간다. 

한편, 한 나라의 세자가, 내시와 사랑에 빠졌다!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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