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삼척캠퍼스 636명 규모 신축기숙사 26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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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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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광지역 개발기금 236억 등 전체 261억 투입해 기숙사 준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 삼척도계캠퍼스가 학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건축해온 학생기숙사가 2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된다.

폐광지역 개발기금 사업으로 추진된 학생기숙사는 삼척 도계읍 전두리 35-16번지 일원 4991㎡ 부지에 지상 16~18층 2개동을 갖춘 연면적 1만2400㎡ 에 320실 규모로 건축됐다.

기숙사 건축에는 폐광기금 236억4800만원을 비롯한 총 261억4400만원이 투입됐으며 대학생 6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신축했다.

26일 오전 가온생활관 개관식 이후 학생들의 입주가 시작되는 기숙사는 강원대학교에서 도계캠퍼스 학생기숙사 공유재산 무상사용 협약에 따라 관리·운영하게 된다.

이번 강원대 삼척캠퍼스 신축기숙사 가온관 개관함으로 도원관 730명, 황조관 590명, 진리관(새롬아파트) 300명 등 총 2256명이 기숙사 생활이 가능해져 약 83%의 수용률을 갖추게 되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계 시가지에 학생 기숙사 건립으로 외지 학생들의 주거문제 해소와 지역경기 폐광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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