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5일 학습코디네이터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3월 위촉된 학습코디네이터는 학생들의 학습, 학교생활, 진로탐색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열린(업사이클센터) 간담회에서는 각자 현장에서 경험한 학생들과의 소통방법, 다양한 학습코칭방법 등을 공유했다.
광명시 학습코디네이터는 19개 초등학교에서 36명이 사회적 배려 대상 자녀 또는 학습 동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과보충 지도, 숙제 도와주기, 학교적응 도움 등 엄마표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청소년수련관 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5명이 자유학기제 실시와 관련, 진로 탐색을 위한 직업체험처 발굴, 체험처 안전점검, 체험 프로그램 인솔 등의 역할을 수행중이다.
아울러 8명은 사서교사가 없는 2개 초등·고등학교에서 도서 대출·반납, 도서 구입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3년 간 광명시 학습코디네이터의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한 학생·학부모, 교사들의 반응이 좋아 학교의 지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2017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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