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사흘 연속 울릉도에 380㎜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터널붕괴와 산사태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울릉읍 사동리 일대에서 주택 12채와 자동차 15대가 침수됐다. 또 사동리 울릉 터널 인근 도로 50m 구간이 산사태로 통제됐다. 다만 산사태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30일 오후 4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은 지난 16일 포항 간 항로를 시작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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