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가 생활 속 전기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오는 10월 31까지 가정, 상가, 학교를 대상으로 ‘에너지 무료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편다.
이 서비스를 신청한 집이나 사업장은 성남시 에너지 설계사(9명)가 방문해 줄줄 새는 전기요금의 원인을 찾아주고,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전자 제품별 에너지 사용량과 무심코 흘려보내게 되는 대기전력을 측정하고, 멀티탭, 타이머 콘센트 등의 절전제품 사용방법을 안내해 3개월간 절약 효과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새는 열을 확인해 단열 시트 부착, 단열 칠 코팅 등 단열 창호 개선 방안도 알려준다.
컨설팅에 참여하면 절전형 타이머 콘센트를 기념품으로 준다.
다른 가게보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사업장 등은 기한 내 성남시청 환경정책과로 컨설팅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의 에너지 무료 진단·컨설팅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돼 현재 상점 48곳이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