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퇴직 이후에도 산업 HRD컨설턴트로 일해 온 전우안 씨(사진)가 정부포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둔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SC)는 9월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직무능력포상 유공자 시상식에서 협의체 산하 전문연구위원인 전우안씨가 직업능력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33년간 포스코에 근무한 전우안 씨는 지난 2015년 포스코 인재창조원 퇴직 이후 철강SC 전문연구위원 자격으로 산업교육 강의, 산업 직무분석, 중소기업HRD 컨설팅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이번에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철강SC전문연구위원단은 고급기술 역량을 보유하였거나 전문기술인력양성 경력을 가진 퇴직 전문가를 업계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한 조직이다.
전우안씨는 “앞으로도 한국 철강산업의 미래발전 동력을 창출할 전문기술인력양성에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 철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지난 2005년 산업발전법에 의거해 구성된 산업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로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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