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KDI와 함께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2016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재부는 미래 이슈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발굴된 정책과제는 중장기 전략 등 정책수립에 반영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 대학생 우수상을 받은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대국민 신뢰제고 방안'은 '대한민국 중장기 경제발전전략'에 세부과제로 포함됐다.

'대한민국 중장기 도전과제 및 대응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 4차 산업혁명(산업·고용 영향) △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 △ 저출산·고령화 △ 복지수요 증대 △ 기후변화·에너지 문제 △ 사회통합 및 안전사회 구현 등 6개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국내 2년제 이상 대학(원) 또는 고등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접수해 11월 말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경제부총리상, KDI원장상을 포함해 20편의 수상작을 뽑아 총 4천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iraekorea.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