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역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모한 국토교통부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체계적인 마을계획을 통한 ‘지역행복생활권’을 구현하기 위하여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낙후된 지역의 주변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금번 주택건설지구는 장항읍에 서민들의 안정적 주거공급을 위해 진행된다.
군은 앞으로 금년 말까지 시행사인 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지구지정, 지구단위계획 및 주택사업 승인절차를 거쳐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과 장기임대주택이 혼합된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민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산비탈 재해위험요소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