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 불법광고물 단속 강화···전담 인력 2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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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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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청은 1일자로 불법광고물 단속 전담인력 2명을 채용해 현장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불법광고물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충원된 2명은 매주 월~화요일까지, 목~일요일까지 주 6일간 관내 전역에 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속에 나선다. 특히 주말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광고물을 근절하는 역할을 한다.

중구청은 이외에도 기존 공공근로와 청원경찰 등 7명의 단속을 활용해 불법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단속을 벌이고 있다.

중구청은 올해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지난 8월말까지 총 2837건을 단속해 5억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법광고물로 인한 주민 피해와 도시미관 저해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정환 디자인건축과장은 "지금까지도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왔지만 이번에 채용되는 추가 인력을 통해 한 층 더 강화된 단속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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