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통증클리닉 확장 개소...환자 중심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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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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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민병원이 통증클리닉을 확장 개소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사진=부산부민병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이 관절·척추 환자들의 통증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통증클리닉'을 확장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기존 본관 3층에 운영하던 통증클리닉을 본관 5층으로 이전하면서 C-arm(이동형 투시촬영장비)실, 진료실, 환자휴게실, 회복실 등을 마련했으며, 비수술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전문간호사 등의 인력 또한 한층 효율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척추 질환의 비수술적 시술에만 쓰이는 독립 공간 마련과 회복실의 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환자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또한 관절센터·척추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새롭게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통증클리닉은 목, 허리, 어깨, 무릎통증의 비수술적 치료와 경막외 신경치료 등 각종 통증시술을 비롯해 통증치료를 전문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승석 병원장은 "통증클리닉의 확장 이전에 따라 관절·척추 통증환자들에게 진료대기시간 단축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본관 9층에는 병동상담실 이전과 함께 환자 전용 교육실을 신설했다. 관절·척추 환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의 전담간호사들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재활운동과 건강관리 등에 대한 통합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환자와 의료진 간 쌍방향 소통중심의 참여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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