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여러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고 있다.
1일 월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교내 학생들의 타악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무용단의 작품 <화조>와 <줄리엣, 그 이름 사랑 中>을 함께 선보였다.
전교생 500여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에서 특히 <화조>는 꽃, 새, 바람, 달이 한데 어우러져 천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한 부채춤으로서, 학생들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예술에 대하여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지난 5월에 시립무용단이 선보인 <줄리엣, 그 이름 사랑> 공연의 일부분을 각색한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어 무용공연을 처음 접해본 학생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됐을 것이다.
또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시립국악단이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개막식에 앞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문예운영과 관계자는“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적극적인 공연을 마련하여 청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예술단이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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