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의 온라인 비대면 계약은 당분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금융투자 상품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 시스템에 대한 개념이 널리 알려진 뒤에는 비대면 계약을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펀드나 신탁 등 일반 상품에 가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투자자가 직접 금융사에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위는 이달 중순부터 6개월간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시험공간)를 가동해 안정성 테스트를 거치고,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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