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5만명 통신요금 연체…신용불량 위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9-01 2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통신요금을 연체한 미성년자가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2016년 연령대 및 통신사별 유무선 통신요금 연체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유·무선 통신요금 연체자는 61만7092명, 연체액은 1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연체자 가운데 19세 이하 미성년자는 4만8163명으로 총 62억7900만원을 연체했다. 1인당 연체액은 13만369원이었다.

20대는 12만7775명이 전체 연체액의 34.8%인 439억9300만원을 연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가 고객으로부터 잘못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돈은 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실이 방통위의 '유무선 통신사업자 과오납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기준 통신 3사의 과오납금 미반환 누적액은 78억원, 과오납 건수는 102만3000건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