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 G20 정상회의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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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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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가 4일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4일 중국 항저우에서 이틀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G20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되는 경기둔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에 시름하고 있는 세계경제의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신랑재경(新浪財經)은 4일 G20 정상회의가 중국 저장상 항저우에서 4~5일 이틀간 개최된다는 소식과 함께 이날 오후 G20 수장들이 회의장으로 모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 주최의 환영식과 개막식이 열리며, 부부동반 환영만찬에서 시 주석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항저우의 명소 시후(西湖)에서 세계적인 명장 장이머우(張藝謨) 감독 연출의 공연도 관람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의 주제는 '혁신과 활기, 연계, 포용적인 세계 경제 조성'로 회의는 △ 혁신발전을 위한 로드맵 △ 혁신 행동계획 △신(新) 산업혁명 행동계획 △ 디지털 이니셔티브 △ 녹색금융 5개 세션 나뉘어 진행된다. 이후 합의문을 체택하고 폐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 저성장 국면 타개를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재정 및 통화정책, 구조개혁 등 정책 수단 동원의 방향을 찾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브렉시트 이후 한층 대두된 보호무역주의 등에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포용적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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