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북한 핵실험 금융·외환시장 충격 제한적… 상황변화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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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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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은행은 9일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북한의 5차 핵실험 발표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과거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번 북한의 핵실험 발표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북한 핵문제가 불거진 만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한은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협의해 시장 안정화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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