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앞서 안치홍을 1군 엔트리 말소했다.
경찰야구단 전역 후 2년 만에 복귀한 안치홍은 지난 4일 1군에 등록해 KIA의 리드오프로 활약했다. 4경기 연속 출전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특히 2루수로 활약하며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했다.
하지만 안치홍은 곧바로 1군 전력에 포함돼 무리한 것이 원인이 돼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검진 결과 우측 내전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KIA는 안치홍을 대신해 외야수 오준혁을 1군에 등록했고, 이날 경기 1번 타자는 신종길이 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