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칭다오 샹그리라 호텔에서는 칭다오와 독일 만하임시의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장신치(張新起) 칭다오시 시장은 물론 만하임시 시장이 직접 우호도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우호도시가 된 두 도시는 향후 평등, 상호이익 존중의 원칙을 바탕으로 시민간 민간교류,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과학기술·교육·스포츠·보건·인재 등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협력 강화에 주력해 중국 기업의 만하임시로의 진출, 독일 기업의 칭다오시로의 진출의 물꼬를 틔운다는 포부다.
만하임시는 칭다오의의 독일 첫 우호도시다. 이에 이번 우호도시협약 체결을 신호탄으로 칭다오와 독일의 전방위적 교류와 협력 추진과 칭다오 기업의 독일, 나아가서는 유럽에서의 협력파트너 확보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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